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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NJAT 사립고교 학교소개 간담회

“지난 10년을 하루같이 우리 2세들의 미래를 위해서 힘쓰고 애써서 인재를 키워온 NJAT에서 처음으로 한인사회에 학교를 소개하고 알리는 시간을 마련합니다. 전 세계의 지도자를 만드는 이 귀한 교육사역에 함께 동참해 미래를 만들어가기를 소원합니다.”   미 동부에서 최초로 한인이 설립·운영하는 사립 고등학교 NJAT(New Jersey Academy of Technology)가 학교 소개 간담회를 개최한다.   NJAT는 지난 2012년에 설립되어 10년간 한인사회와 대한민국의 한인 2세들을 중심으로 동남아시아·중남미·중앙아시아의 우수한 학생들을 미국 우수한 대학에 진학시키고 그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성장해 온 정식 인가를 받은 사립 고등학교다.   30년 목회 후 새롭게 교육 세계에 발을 디딘 뒤 NJAT를 세우고 운영하고 있는 유병우 교장은 “저희 학교는 뉴저지주 교육청과 연방 이민국의 허가를 갖고 있으면서 50개주 주립대학 이상에 학생들을 진학시킨 우수한 사립 고등학교”라고 소개했다. 정식 인가를 받은 NJAT의 스쿨 코드(SCHOOL CODE )는1686-18M, 교육청 등록 코드(SEVIS SCHOOL CODE)는 NEW214F52459000, I-20 발급 칼리지보드 코드(COLLEGE BOARD CODE)는 311306.    NJAT는 한인이 설립한 미 동부 유일 사립 고등학교로서 그 설립 과정과 교육 내용, 미래 비전 등을 한인사회와 나누기 위해 오는 20일(일) 오후 5시에 뉴저지주 포트리에 있는 더블트리호텔 그랜드홀에서 ‘Better Together’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한인사회가 함께 하면 아름답습니다’를 부제로 한 이날 간담회 행사에는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정치·종교·경제·문화·교육·언론계 지도자 100명이 초청될 예정이다.   유 교장은 “특별히 이번 2022-2023학년도부터는 새로운 학과제를 도입해 전문 학과장과 담임제로 운영해 학생들에게 우수한 대학에 진학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등학교지만 특별히 학과별로 입학해 전문화된 지식을 쌓고 자신의 미래를 일찍 정한 후에 대학과 대학원에 진학, 흔들림이 없는 인생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NJAT는 오는 2022-2023학년도(9/6/2022~6/30/2023)에는 ▶일반학부(Regular Department) ▶의료학부(Medical Department) ▶공연예술학부(Performing Arts Department/Music, Arts Golf) ▶컴퓨터과학(Computer Science) 등 총 5개 학과에 걸쳐 학생들을 뽑는다.   NJAT는 “자녀들의 특성을 파악한 부모님들은 언제든지 학교 측과 자녀의 미래를 위한 상담(Counseling)을 할 수 있다”며 “저희 학교는 전문적인 대학진학 상담가(College Counselor)가 있어, 첫 1회에 한해 무료로 상담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와 함께 NJAT는 1년에 1회씩 대학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세미나와 전문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더 구체적인 내용은 이메일(admin@njat.us) 또는 전화(201-983-9511)로 문의.   ◆NJAT(New Jersey Academy of Technology) ▶주소: 353 E. Clinton Ave., Tenafly, NJ 07670 ▶전화: 201-983-9511 ▶웹사이트: www.NJAT.us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NJAT 유병우 교장 미 동부 최초 한인 설립 운영 사립 고등학교 미동부 사립 고등학교

2022-03-15

역시 나이아가라…코로나에도 관광객 북적

생생한 사진과 함께 현장감 있는 여행기를 본지 레저면에 기고하고 있는 한남체인 하기환 회장이 이번에는 9박 10일간 밴을 타고 캐나다와 미국 동부를 돌아봤다. 팬데믹 가운데 하 회장이 전하는 최근 현지 분위기를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정리=박낙희 기자   뉴욕에서 가발 도매상을 하는 김광석 회장이 벤츠에서 나온 '스프린터'라는 큰 밴을 구매해 6명이 편하게 다닐 수 있게 실내 개조를 했다며 미국 동부와 캐나다 여행을 함께 하자고 연락이 왔다. 그동안 캐나다가 팬데믹으로 국경을 봉쇄해서 2년간 여행을 못 했는데 좋은 기회 같아서 우리 부부와 김 회장 부부, 뉴욕에 거주하는 조지 리 부부 등 6명이 9박 10일 일정으로 동부 여행에 나섰다. 20년 전에 한번 가 보았지만 그때보다 더 여유 있게 시간을 갖고 골프도 치고 하면서 편한 여행을 계획한 것이다.   첫날 아침 7시에 뉴욕을 떠나서 4시간을 운전해 뉴욕과 나이아가라 중간지점인 베로나에 있는 터닝 스톤 리조트에 숙소를 정했다. 근처에 있는 아투뇨테 골프 클럽이라는 미국 100대 골프장 중 하나인 명문 코스에서 플레이하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 후 휴식을 취했다.    둘째 날 호텔서 아침 식사 후 3시간 거리인 나이아가라 폭포에 12시 도착 예정으로 출발했다. 가는 중간에 개스가 부족한 것 같아 화장실도 갈 겸해서 주유소에 들렀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큰일이 벌어졌다.   연 매출만 3억불 이상이고 40만 스퀘어피트가 넘는 창고에 재고만 6000만불이 되는 회사를 운영하는 김 회장의 일행들이 화장실에 간 사이에 디젤차인 스프린터에 개솔린을 가득 채운 것이다. 차를 산 지 얼마 되지 않아 한 번도 본인이 직접 주유한 일이 없고 그동안 직원들이 도와줬었다고 한다.   한 주유기에 디젤과 개솔린이 같이 붙어 있는데 펌프를 잘 못 보고 개솔린을 가득 채웠으니 난리가 난 것이다. 김 회장은 개솔린을 넣으면서 ‘디젤도 87, 89, 91 등 3종류 등급이 있나’하고 의아해하며 주유했다고 한다.   벤츠 딜러에 전화했더니 토잉해 오라고 해서 하이웨이 패트롤에 연락했더니 토잉 업체를 불러 준다고 기다리라고 한다. 한참 후에 토잉업체서 와서 점검해 보더니 직접 수리할 수 있단다. 토잉차를 타고 40분이나 걸려서 정비소에 도착했다.     일단 차 밑에 들어가 밸브를 열고 모든 개솔린을 뽑더니 디젤유를 넣고 다시 또 빼내고 하면서 몇번의 정유 작업을 거쳤다. 3시간이나 걸리는 작업 끝에 결국 모든 개솔린이 제거된 후 시동을 걸었더니 다행히도 제대로 작동했다. 순간의 실수로 5시간을 손해 보고 캐나다 국경을 넘어 나이아가라 폭포로 향했다.     국경을 넘기 전에 준비한 백신 증명서 및 QR 코드 등을 제출하고 어렵게 캐나다로 들어갔다. 김 회장 회사 변호사가 고생하면서 일러준 대로 서류를 작성한 덕분에 간신히 통과할 수가 있었다.     다행히 호텔이 폭포 코앞에 있어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할 수 있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배를 타고 먼저 관광하고 폭포 뒤쪽 터널로 들어가서 폭포 뒷모습을 구경하는데 떨어지는 물의 양과 그 소리는 어마하게 웅장하다.    20년 전 방문했던 나이아가라폴스와는 달리 엄청나게 커졌고 마치 디즈니랜드같이 어린이 놀이터로 도시가 변했다. 폭포는 하루만 보면 더는 볼 것이 없는데 그 외 도시 전체 곳곳에 디즈니랜드처럼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해 관광객이 며칠 동안 지루하지 않게 즐기고 갈 수 있게 한 것 같았다.   다음 행선지는 사우전드 아일랜드로 가서 배를 타고 관광하는 것이다. 미국과 캐나다에 걸쳐있는 호수 안에 무려 1000여개의 섬이 있다고 해서 사우전드 아일랜드라는 이름이 됐다고 한다.   미국 쪽 섬은 큰 편이고 캐나다 쪽은 작은 섬이 많아 작은 섬에 집 한 채가 들어서 있는 것도 있었다. 참 아름다운 호수지만 그 속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은 전기, 상하수도, 난방 연료 등 밖에서 보급을 받아야 돼 생활하는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최근에 자연보호법이 강화돼 집을 짓는 것이 무척 힘들어졌다고 한다.〈계속〉  레저 여행 Week& 캐나다 미 동부 나이아가라 하기환 NAKI 박낙희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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